위생 상태 괜찮을까? 귀경길 공중화장실을 보다 깨끗하게 쓰는 방법

2025-0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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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가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개인 휴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

설 연휴도 막바지에 이르며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많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휴게소 등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공중화장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에 대한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중화장실을 보다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Johnathan21-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Johnathan21-shutterstock.com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때 첫 번째 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칸은 가운데 칸이다. 첫 번째 칸은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어 다른 칸보다 깨끗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또한 변기에 들어가기 전에는 냄새와 벌레, 이전 사용자의 흔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도꼭지를 사용할 때는 맨손 대신 종이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을 씻고 난 후, 그 종이 타월로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이 좋다.

수도꼭지는 공중화장실에서 가장 오염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다. 물기가 있는 세면대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가방을 바닥이나 변기 위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가방을 걸 곳이 없다면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

볼 일을 마친 후에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한다. 물을 내릴 때 배설물의 미세한 입자가 공중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물이 대부분 내려간 후에 입자가 가장 많이 퍼진다.

공중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개인 휴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치된 휴지를 사용할 때는 젖어 있는지 확인하고, 물기가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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