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없던 아이린 '결혼 발표'…설 연휴 마지막 날 깜짝 소식 (전문)

설 연휴 마지막 날 생각지도 못한 깜짝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 아이린이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모델 아이린이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 발표를 했다.

아이린은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 왔습니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러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눌게요.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려분 저 결혼해요!"라고 알렸다.

이날 아이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모델 아이린이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87년생인 아이린은 올해 37세로 본명은 김혜진이다. 국내외에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다음은 30일 올라온 아이린 결혼 발표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