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에 접어든 손담비, 너무나도 '걱정스러운' 소식 전했다

2025-01-30 14:34

add remove print link

출산할 때까지 운동하는 게 목표였다는 손담비

가수 손담비가 걱정스런 소식을 전했다.

손담비는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29일 유튜브 영상에서 다소 좋지 않은 얘기를 꺼냈다.

손담비는 “내 목표는 만삭 때까지 운동하는 거였다"라며 “그런데 10일 전부터 운동을 못하게 됐다. 전치 태반 이슈 때문”이라고 전했다.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인스타그램

이어 “완전 전치태반은 아니지만 출혈 때문에 조심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만삭까지 따봉이(아기 태명)와 운동하는 것이 목표였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손담비는 "나처럼 이슈 없으신 분들은 운동 꼭 해라. 난 3개월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잘 버티면 잘 출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전치태반은 태아와 모체의 자궁벽을 연결해 영양 공급, 노폐물 배출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태반이 자궁 입구나 그 근처에 있는 경우다.

앞서 손담비는 임신성 당뇨 검사도 1회 이상 받았다. 처음 결과가 '재검사'가 나와 마음 고생을 했다. 현재는 정상이다.

임신성 당뇨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이전에 이미 당뇨병이 있던 경우와 달리, 임신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임신 중에 당대사의 생리학적인 변화가 과장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임신성 당뇨병은 크게 임신 전 당뇨와 임신성 당뇨로 분류한다.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인스타그램

임신 전 기간 동안 임산부의 대사 이상으로 인해 태아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 손상 및 자연 유산이 발생할 수 있고, 임신 중기와 말기에는 거대아, 고인슐린증, 사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임신성 당뇨병은 태반락토젠, 난포호르몬, 황체호르몬 등의 태반 호르몬이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과, 태반 인슐린 분해 효소의 작용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신성 당뇨가 있으면 피로감, 쇠약감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임신성 고혈압을 동반한다.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인슐린 요법 등을 시행해야 한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분만 예정일 4~8주 전에 원인불명의 태아 사망이 초래될 수 있다. 태아에게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고빌리루빈혈증, 적혈구과다증, 신생아 호흡곤란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