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에 이른 설 연휴…어긋난 수면 사이클을 되돌리는 방법은?

2025-01-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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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생활 패턴으로 돌아오는 생활습관

설 연휴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연휴 동안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며 늦은 밤까지 깨어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바뀐 생활 패턴을 바로잡고 일상으로 돌아갈 때다. 어긋난 수면 사이클을 되돌리고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올 수 있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WPixz-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WPixz-shutterstock.com

수면 전문가들은 멜라토닌이 제때 분비되어야 수면 사이클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말한다. 멜라토닌은 숙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24시간 주기 리듬을 조절한다.

낮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밤에 잠이 부족하면 낮에 졸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낮잠을 자면 밤에 늦게 자게 되고, 이로 인해 수면 패턴이 더욱 어긋난다.

카페인 음료도 마찬가지다. 잠들기 최소 6시간 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각성을 유도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활발한 운동은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숙면을 돕는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너무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올라가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

또한 잠들기 한 두시간 전부터는 조명을 낮추고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 라이트는 우리 몸이 아침이라고 착각하게 만들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24시간 주기 리듬에 혼란이 생기고, 잠이 멀어지게 된다.

따라서 잠들기 전에는 블루 라이트를 피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보는데, 이는 수면에 좋지 않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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