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라인서 "회차 거듭할수록 반응 안 좋은 출연자" 말 나오는 '솔로지옥4' 육준서
2025-01-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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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보인 여자 출연자 대한 말투나 행동으로 부정적 반응 나와
넷플릭스 화제의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4 출연자 육준서에 관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이 심상치가 않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솔로지옥' 시즌4의 남자 출연자인 육준서에 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부정적이다. 게다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반응이 악화하는 모양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반응이 안 좋은 연프(연애 프로그램 줄임말) 출연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X'(옛 트위터)에 게재된 '솔로지옥' 속 육준서가 출연한 장면만 편집한 영상들을 올리며 "제작진들이 제2의 덱스를 만들어 보겠다고 섭외한 거 같긴 한데 과도한 스킨십과 여출(여자 출연자)들한테 매너 없는 모멘트(순간)들이 종종 나온다. 이 두 가지 때문에 반응 매우 안 좋다"라고 주장했다.
글쓴이가 지적한 육준서의 비호감적인 행동은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밝힌 여자 출연자 이시안을 이름이 아닌 "야야"로 부르거나 승부욕 때문에 당구 게임에서 실수한 이시안의 목을 지그시 누르며 "야, 생각하고 해, 보고"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이시안이 물놀이를 즐기던 중 갑자기 물 아래로 잠수해 장난치는 육준서의 머리카락을 잡는 장면도 부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한 'X' 네티즌은 해당 영상을 리트윗하며 "여자들이 진짜 싫어하는 상황.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라고 코멘트를 달기도 했다.
특히 '솔로지옥' 9, 10화 예고편에서 육준서가 이시안을 "야야"라고 부르는 장면과 관련해 한 'X' 네티즌은 "그냥 육준서 싫은 게 시안이가 '야야' 하는 거 싫다고 이름 불러 달라 했는데 왜 자꾸 '야야' 거리는 거냐. 좋아하면 자신을 바꿀 생각을 하든가, 왜 사람 툭툭 쳐가며 '야야' 거리냐. 그렇게 만지고 싶으면 슬라임이나 만져라"라며 분노했다.
다른 네티즌도 육준서의 말투에 관해 "근데 육준서 씨 말투를 좀 고치셔야 할 듯. 아니면 둘이 있을 때만이라도 좀 다정하게 하든가. 본인이 선택해서 같이 천국도 왔으면서 '야야' 거리고 틱틱거리고. 내가 시안이었어도 지옥도 가서 태오 보고 접었던 마음 다시 펼친다"라며 불쾌해했다.
또 7, 8화에 등장한 육준서와 이시안이 한 침대에 누운 장면에 관해서도 수위가 상당히 높다는 비판이 나왔다. 침대씬에서 두 사람의 직접적인 스킨십 장면이 노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나눈 짧은 대화 내용은 두 사람 사이 포옹 같은 스킨십이 오간 것을 추측하게 했다. '솔로지옥' 패널들도 "이거는 뭐야?", "안은 것 같아", "안았어"라며 수위 높은 장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솔로지옥'은 넷플릭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옥도'라는 외딴섬에서 펼쳐지는 남녀의 사랑 쟁취 싸움을 그린다. '솔로지옥'은 2021년 첫 시즌 공개 후 엄청난 화제를 모으면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 10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들도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 화제 몰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