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끝나고 새벽 3시에 너구리 먹은 윤은혜, 몸에는 최악
2025-01-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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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현장 10시간, 숨 가쁜 MC의 하루
새벽 3시 너구리, 지친 몸에 찾아온 야식
윤은혜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의 MC로 활약한 후기를 전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 MC 후기를 전했다.
지난 28일 윤은혜는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상식의 사회를 봤다.
그는 방송 진행 때문에 10시간이나 서 있었다면서 "발에 쥐가 나고 허리가 아팠다"고 털어놨다.
사진 속 윤은혜는 한눈에 봐도 매우 지쳐 보였다.
그는 "어제 새벽 3시에 먹은 첫끼. 너구리는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뻗었다"고 밝혔다.
◆야식이 몸에 미치는 영향
야식은 건강에 해롭다. 소화 기관에 부담을 주고, 지방이 그대로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질환을 유발한다. 게다가 심장질환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기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평소에도 가급적 참아야 하는 게 야식이다.
그러나 야식에 버릇이 든 사람들은 이를 알면서도 쉽사리 끊지 못한다.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오지 않는 지경에 이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섭식장애 중 하나인 '야식 증후군'을 엮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미국 정신과학 진단 기준(DSM-5판) 기준으로 '야식 증후군'을 판별해 보자.
학계에서는 아침과 점심에는 식욕이 없다가, 저녁이 되면 몰아서 식사하는 것을 야식 증후군이라고 한다.
야식 증후군 환자는 취침 전 과식과 더불어 심할 경우에는 자다가 깨서 음식을 먹고 다시 잠드는 증상도 겪는다.
만일 하루 음식 섭취량의 25% 이상을 저녁 식사 이후에 먹고, 이 행위를 주 2회 이상 반복하거나 저녁 및 야간에 음식을 먹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계속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위험하다.
야식으로 인해 육체적 고통이나 기능 손상이 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계속 반복하는 패턴이 3회 이상 지속됐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야식 습관이 물질 의존, 내과 질환, 의약품 투약, 다른 정신장애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야식 증후군이 아닌 다른 질병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