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눈길에 고속도로 정체 절정…서울→부산 시간은?

2025-01-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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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께 시작돼 오후 4∼5시께 최대

설 당일인 29일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차들로 전국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더구나 곳곳에 눈이 내리거나 많은 눈이 쌓인 데다 기온마저 떨어져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설날 고속도로 정체 절정'. 자료 사진 / 뉴스1
'설날 고속도로 정체 절정'. 자료 사진 / 뉴스1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승용차로 부산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7시간 40분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 밖에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으로 알려졌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반포 5㎞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추풍령휴게소∼안성 146.5㎞, 금호분기점∼추풍령 72㎞ 등에서는 특히 눈길을 조심해야겠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금천 55㎞, 홍성∼서평택 60.5㎞, 대명터널부근∼홍성 79㎞, 영광부근∼대명터널부근 85㎞, 서해안선시점∼영광 58㎞,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하남분기점 40.6㎞, 남이분기점∼호법분기점 76㎞ 양방향 구간에서도 눈길과 노면습기, 강풍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량이 가장 많아 양방향 정체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에서 63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귀성 방향은 오전 5∼6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2∼3시께 극심하겠으며 오후 11∼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께 시작돼 오후 4∼5시께 최대에 이르겠고 오는 30일 오전 1∼2시께 해소되겠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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