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이어 대박 터졌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시즌 2 간절히 바라고 있는 '한국 드라마'

2025-01-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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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주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3위… 1위는 '오징어 게임 2'

배우 주지훈과 추영우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발표한 최신 순위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3일 만에 47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중증외상센터' 메인 예고편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중증외상센터' 메인 예고편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에서 활약하던 천재 외상외과 의사 백강혁(주지훈)이 대학병원에 부임해 중증외상팀을 되살리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료 현장의 긴박한 상황과 캐릭터들의 치열한 사투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드라마는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기준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으며, 칠레, 페루, 루마니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넷플릭스 톱10 리스트에 올랐다.

드라마를 시청한 국내 시청자들은 "최근 넷플 드라마 중 젤 재밌게 봤다. 한국 의드 고질병인 억지 로맨스 빠지고 백강혁이 먼치킨 주인공이라 전개가 시원시원하다. 주조연들 연기도 잘하고 시즌 2 나오면 좋겠다", "별 기대 안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어제 한 번에 다 봤다", "이거 한편 보다가 밤 새웠는데 윤경호 연기 너무 잘한다", "이거 꼭 보세요 제발 최근에 이 정도로 기승전결 완벽하고 중간에 지루한 거 없고 몰입도 이렇게 높은 드라마 처음 봤다", "8화 다 몰아봤는데 주지훈 백강혁에 너무 찰떡이다. 도파민이 과다 분출해서 잠이 안 온다" 등과 같은 후기를 남기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중증외상센터' 출연 주지훈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중증외상센터' 출연 주지훈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특히 시즌 2를 바라는 팬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세부적인 것은 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매 작품을 할 때마다 동료들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는다. 감독님도 좋고 배우들도 너무 좋아서 고생스럽지만, 시즌 2가 제작된다면 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2'는 공개 5주 차에도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동안 79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가운데 시청 수 5위에도 올랐다.

<투둠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순위 - 29일 기준>

1위 : '오징어 게임 시즌 2'

2위 : '사카모토 데이즈'

3위 : '중증외상센터'

4위 : '브레이크스루'

5위 : '솔로지옥'

6위 : '오징어 게임 시즌 1'

7위 : '가짜 프로필 : 킬러매치'

8위 : '가짜 프로필 시즌 1'

9위 : '요즘 남자들 시즌3'

10위 : '나의 행복한 결혼'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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