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조기 대선' 대비해... 강남에 캠프 꾸렸다
2025-01-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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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31일 대권 도전 가능한 나이 40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특보단을 구성하며 조기 대선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최근 15명 규모로 특보단을 꾸려 사실상 대선 캠프 구성을 위한 기초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는 3월 31일이 되면 대선 출마가 가능한 나이인 40세가 된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 화성에서 특보단과 함께 조기 대선 전략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보단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입문 때 첫 대변인을 맡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합류한다.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필명 봉달호) 전 개혁신당 대변인은 메시지를 담당한다.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 등 당 인사들 역시 대거 참여한다.
특보단 관계자는 "통상 여의도나 광화문 일대에 사무실을 차리는 정치권 문법과 차별화를 두겠다는 전략"이라면서 "젊은 세대와 직장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거점 삼아 시민 접촉면을 늘리려는 목적도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설 연휴가 끝나고 다음 달 2일 4차 산업과 인공지대 시대 등을 주제로 청년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본격 현장 행보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