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실제 촬영 장소는?
2025-01-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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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추영우 출연한 의학 드라마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촬영 장소가 어디일까.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지난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작품은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이 등장하면서 유명무실했던 대학병원의 중증외상팀을 실질적으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센터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렸다.
드라마의 주무대는 이화여대 서울병원이다. 외관이 워낙 예쁘기로 소문 난 곳이다. 드라마 '의사 요한', '슬기로운 의사 생활'도 여기에서 촬영했다.
'중증외상센터'의 완성도가 높아 전부 병원 내부에서 촬영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도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병원 내부, 수술실, 앰뷸런스 내부 등은 모두 세트다.
실감나게 제작해 드라마 자문을 맡은 의사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외 서울부민병원, 인천 아인병원, 청주 베스티안 병원 등이 촬영 장소다.
중증외상센터의 주인공 백강혁(주지훈 분)은 전장을 누비며 수많은 생명을 살려온 뛰어난 의사로, 환자를 살릴수록 병원의 적자가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중증외상팀이 겪는 다양한 사건들과 헌신적인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화 ‘좋은 친구들’을 제작한 이도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드라마 ‘아다마스’의 최태강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주지훈은 제작 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국종 교수를 떠올릴 수 있지만, 이 드라마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적인 재미를 담았다”라며 “사람을 살리려는 의사의 헌신적인 마음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추영우가 연기하는 양재원은 백강혁의 첫 제자로 등장한다.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지닌 젊은 외과의사다. 허당미 있는 모습 뒤에는 누구보다 헌신적인 태도로 환자를 돌보며 중증외상팀의 든든한 일원으로 자리 잡는다.
천장미는 중증외상팀의 5년 차 시니어 간호사로, 책임감과 실력을 겸비한 베테랑이다. 당차고 화끈한 성격을 지닌 그는 팀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위기를 극복한다.
윤경호가 맡은 한유림은 병원 내 차기 기조실장을 노리는 야망 있는 인물로, 백강혁의 등장과 함께 자신의 계획에 차질을 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