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귀띔해준 설 명절 음식 칼로리 폭발하는 음식

명절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경고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칼로리 음식 섭취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SNS에 '명절 음식 중 가장 살찌기 쉬운 음식 10가지'를 공개했다.

10위에는 100g당 약 142㎉의 3색 나물이 포함됐고, 9위는 떡만둣국, 8위는 돼지갈비찜, 7위는 불고기가 차지했다.

6위는 100g당 300㎉를 넘는 동그랑땡, 5위는 잡채, 4위는 꼬치전이 올랐다. 3위는 소갈비찜, 2위는 떡갈비가 차지했으며, 1위는 100g당 약 420㎉의 약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영양팀은 "명절 음식들이 맛있지만 대부분 고칼로리"라면서 "특히 전과 갈비찜은 기름과 당분이 많아 칼로리가 높다"고 설명했다.

영양팀은 명절 음식을 즐기면서도 살이 덜 찌는 팁도 소개했다.

전류는 기름에 튀기기보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고, 갈비찜은 설탕 사용을 줄이며 채소나 과일을 활용하라고 했다.

떡국에는 만두를 넣지 않고 버섯과 애호박을 추가하는 게 좋다고 한다.

식사 시에는 나물 같은 채소를 먼저 먹어 포만감을 느끼고, 개인 접시에 덜어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설날 이후에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쌓인 칼로리를 소모하고, 저염식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