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살찌는 거 알면서도 도저히 멈출 수 없었다는 '과자'

2025-01-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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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가 건조해서, 정말 못생기게 살찌더라"

배우 김혜수가 과자에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

김혜수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요즘 먹는 음식에 대해 말했다.

김혜수는 "정성일이 날 과자의 길로 안내했다"며 "과자가 진짜 살찐다. 고기나 음식은 윤택하게 살이 찌는데 과자가 건조해서 그런지 건조하고 못생기게 살찌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그렇게 못생기게 살찐 건 처음이었다"며 "어렵게 살을 빼고 드라마를 시작했는데 2부 때부터 너무 살쪄서 충격받았다"고 했다.

김혜수 / 뉴스1
김혜수 / 뉴스1

그러면서 "정신 차리고 5, 6부 찍을 때 다시 뺐는데 과자 끊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이번엔 체중 조절에 실패했다"며 씁쓸해했다.

앞서 김혜수는 과자 중에서도 뽀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크라운제과에서 만든 과자로, 바삭한 비스켓 사이에 고소한 치즈크림이 들어 있다.

김혜수는 "뽀또를 너무 좋아한다.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며 과자 사랑을 드러냈다.

◆급격히 살찌게 만드는 과자, 결국 줄여야 살 빠져

배고픔을 참으면 지방이 에너지로 소모되지만, 다시 먹으면 저장된 지방이 그대로 살로 간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탄수화물인 과자, 빵, 케이크, 음료 등은 체중 관리를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뇌는 무의식적으로 고지방-고당분 음식을 찾는다. 일부 유튜버들은 '단백질바'로 대체하라고 조언한다.

과자 / namaki-shutterstock.com
과자 / namaki-shutterstock.com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백질바는 탄수화물보다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장기간 섭취 시 에너지 대사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고단백, 고지방 등 특정 영양소만 과도하게 포함된 다이어트는 간 기능 이상, 변비·설사, 두통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할 땐 '통곡물'이 좋다. 통곡물은 단백질, 섬유질, 망간, 철분,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고, 통곡물 속 탄수화물은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한다. 빵이 먹고 싶을 때는 통곡물빵, 과자도 통곡물이 함유된 과자를 섭취하면 된다.

과자를 먹을 때는 먹는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봉지에서 바로 꺼내 먹기보다 그릇에 담아 먹는 것이 좋다. 과자를 작은 그릇에 담은 후 봉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 밀봉해 넣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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