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2편 나왔으면” 한국 영화팬들 염원 이뤄졌다… 드디어 초대박 소식 전한 디즈니 영화

2025-01-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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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속편 '주토피아2' 오는 11월 개봉

디즈니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디즈니 영화 공식 화면 / 디즈니 코리아 유튜브
디즈니 영화 공식 화면 / 디즈니 코리아 유튜브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2000만 달러 (한화 약 1조 4000억)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을 포함한 여러 영화제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47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에 선정된 주토피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주디와 닉의 짜릿한 추적극을 그린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주토피아'를 관람한 관람객들은 "제발 2편도 꼭 나오길", "캐릭터들의 귀여움부터 계속 곱씹게 되는 스토리까지 뭐 하나 놓칠 것이 없다", "살다 살다 2D 여우한테 설레는 날이 오다니.. 친구들과 보고 오늘 아침도 부모님 모시고 조조 보고 왔어요! 행복한 기운을 주는 영화", "역대급 최고의 작품", "현대사회에서 느낄 수 있는 차별, 가치관을 동물에게 비유해서 너무 새롭고 재밌었다", "어른이 보기에도 생각할게 많은 영화"와 같은 극찬을 쏟아냈다.

영화 '주토피아2' 포스터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주토피아2' 포스터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번 속편 ‘주토피아2’는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기존 캐릭터들과 함께 새로운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동안 다양한 애니메이션 속편들이 흥행을 이어온 가운데 ‘주토피아2’ 역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2’, ‘모아나2’와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편의 흥행 계보를 잇는 중요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설날 기념으로 공개된 특별 포스터다. 포스터에는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배경과 소품이 등장해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무궁화를 비롯해 기와를 연상시키는 배경 앞에서 소고를 든 ‘닉’과 팔에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주디’가 등장하는 장면은 한국적인 색감을 강조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뱀 캐릭터 ‘게리’는 2025년이 ‘푸른 뱀의 해’인 만큼 의미가 특별하다.. 포스터의 마지막에는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9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주토피아2’는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시티’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토피아2’는 오는 11월 극장가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 '주토피아' 시즌 1 공식 예고편 중 한 장면   / 디즈니 코리아 유튜브
영화 '주토피아' 시즌 1 공식 예고편 중 한 장면 / 디즈니 코리아 유튜브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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