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청소해" 셰프들까지 경악시킨 이은지 냉장고 상태

2025-01-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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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냉장고와 너무 비교돼

최현석 셰프가 이은지의 냉장고를 보고 경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셰프들이 서로 경쟁을 벌였다.

이날은 개그우먼 이은지의 냉장고가 공개됐는데, 지난주 출연했던 아이브 장원영의 냉장고와는 완전히 달랐다.

너무 비위생적이었던 것이다. 셰프들과 MC 김성주, 안정환 모두 경악했다. 안정환은 한 봉다리를 꺼내들곤 “이건 뭐야. 쓰레기잖아”라고 얼굴을 찌푸렸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냉장고를 열자마자 무언가가 툭 떨어졌다. 김풍이 "냉장고를 큰 거 사라. 냉장고가 터지려고 한다"며 경악하는 가운데, 떨어진 재료는 심지어 상한 루콜라였다.

김성주가 냄새를 맡자 최현석은 난색하며 "냄새 맡지 말고. 식중독 확률 제일 높은 게 채소니까 버려야 한다"고 경고했다. 결국 루콜라는 버려졌다.또한 덜어먹지 않아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의견이 나뉘는 김치, 국물이 생긴 된장 양념, 갈변된 말라 비틀어진 다진 마늘, 유통기한이 지난 샌드위치 등이 잔뜩 쌓여 있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최현석 셰프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유통기한하고 소비기한은 달라서 소비기한은 생각보다 길게 먹을 수 있다. 그런데 그게 보관이 잘돼야 가능한 거다. 은지 씨 같은 경우에는 밀봉된 걸 다 열어서 막 넣으셔 가지고”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은지가 “여기 금쪽상담소냐”라고 항의하자, 최현석 셰프는 “건강을 지켜드리려고 그러는 것"이라 말했다.

그러던 중 최현석 셰프의 밀키트가 나왔고, 이은지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셰프 님의 음식을 항상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안색이 밝아진 최현석은 “감사하다. 정말 맛있으니까 참고해서 쓰셔라”라고 이은지의 냉장고 재료로 요리대결을 펼칠 다른 셰프들에게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다른 것들은 괜찮은데 감자튀김은 재가열하면 발암물질 생겨서 건강에 안 좋다”고 지적했다.

이은지는 “하루만 그렇게 먹겠다. 아니 내가 매일 저러는 게 아니지 않냐”라고 하소연을 했다.

안정환은 “지금까지 금쪽이 냉장고였다”라며 냉장고 탐색을 마무리했다. 이은지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아니라, 냉장고를 청소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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