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국 2619개 병의원 진료, 노인들은 특히 골든타임 지켜야

2025-01-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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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의 조기 진단 강조

이번 설 명절 연휴에는 전국 2619개 병의원이 문을 연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만 6815곳의 병의원이 진료를 보고 있다. 이러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시도 콜센터 120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호흡기 증상이 있는 노인 등 고위험군은 폐렴으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 진단을 받아야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8일 동안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응급의료기관 412곳, 병원 340곳, 의원 1481곳, 공공보건기관 276곳이 진료를 제공하며, 약국 2696곳이 문을 연다.

지난해 추석과 설날보다 많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맵에서도 '명절진료', '응급진료' 탭을 통해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인플루엔자(독감)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고위험군은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고위험군은 조기 진단과 항바이러스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고령자는 면역 상태가 낮아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는 호흡기 질환자의 응급실 과밀화를 피하기 위해 전국 발열클리닉 135곳과 협력병원 197곳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신속항원 및 PCR 검사 등 호흡기 질환 진단에 특화되어 있으며, 입원이 가능해 응급실 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밝혔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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