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갈비 윤희원 대표, 3년 연속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2025-01-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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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한도 상향 후 1천만 원 기부…3년째 이어지는 나눔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학갈비(대표 윤희원)가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3년 연속 나눔을 실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윤희원 대표는 나주시 남평읍 상남마을 출신으로 현재 재인천나주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행 이후 매년 500만 원씩 기탁했다. 특히 올해는 기부액을 1천만 원으로 늘리며 고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학갈비는 인천 연수구에 본사를 둔 요식업체로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윤 대표는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환원하며 음식문화 발전과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 인천 지역 5개 매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며 인천 연수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희원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윤희원 대표님의 변함없는 나주 사랑과 꾸준한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소멸 대응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답례품 종류를 기존 34개에서 64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고 있다. 최종 답례품은 2월 중 선정위원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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