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차량 발견 못해...터널 내 정체 구간서 '차량 6대' 연쇄 추돌 (충북)

2025-01-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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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 과정서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

충주 중부고속도 중원터널서 차량 6대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설 연휴 둘째 날인 이날 오후 1시 43분께 충북 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중원터널 안에서 승용차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구급차.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구급차.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사고로 30대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조사 결과,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A 씨가 터널 내 정체 구간에서 앞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해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터널 내 연쇄 추돌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터널 내에서는 시야가 제한되므로 주의 깊게 운전하며,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미리 제동을 준비해야 한다.

또 운전자는 교통 상황에 따라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터널 진입 전에는 차간 거리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급정거나 과속을 피하면서 안전 운전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터널 내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의 비상등을 켜서 뒤따르는 차량에게 위험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 직후에는 가능한 한 도로를 신속하게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사고 현장을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를 통해 후속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처리 과정에서 혼잡을 줄일 수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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