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화제성 '솔로지옥'도 제쳤다… 넷플릭스 1위 찍고 있는 '한국 드라마'

2025-01-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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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제치고 넷플릭스 1위 찍은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증외상센터' 방송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유튜브
'중증외상센터' 방송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유튜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6일 기준 ‘중증외상센터’는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에서 6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현재 미친 화제성을 끌어모으고 있는 연애 예능 '솔로지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1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 ‘중증외상센터’는 어떤 드라마인가

‘중증외상센터’는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지난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작품은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이 등장하면서 유명무실했던 대학병원의 중증외상팀을 실질적으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센터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린다.

백강혁은 전장을 누비며 수많은 생명을 살려온 뛰어난 의사로, 환자를 살릴수록 병원의 적자가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중증외상팀이 겪는 다양한 사건들과 헌신적인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화 ‘좋은 친구들’을 제작한 이도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드라마 ‘아다마스’의 최태강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등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지훈은 제작 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국종 교수를 떠올릴 수 있지만, 이 드라마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적인 재미를 담았다”라며 “사람을 살리려는 의사의 헌신적인 마음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중증외상센터' 방송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유튜브
'중증외상센터' 방송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유튜브

‘중증외상센터’ 주요 캐릭터 소개

주지훈이 맡은 백강혁은 실력과 사명감은 물론 막대한 재력까지 갖췄지만 다소 까칠한 성격을 지닌 천재 외과의사다. 그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판단력과 기술로 환자의 생명을 구해내는 인물로, 중증외상팀을 살리기 위해 병원 내에서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

추영우가 연기하는 양재원은 백강혁의 첫 제자로 등장한다.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지닌 젊은 외과의사다. 허당미 있는 모습 뒤에는 누구보다 헌신적인 태도로 환자를 돌보며 중증외상팀의 든든한 일원으로 자리 잡는다.

천장미는 중증외상팀의 5년 차 시니어 간호사로, 책임감과 실력을 겸비한 베테랑이다. 당차고 화끈한 성격을 지닌 그는 팀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위기를 극복한다.

윤경호가 맡은 한유림은 병원 내 차기 기조실장을 노리는 야망 있는 인물로, 백강혁의 등장과 함께 자신의 계획에 차질을 빚는다.

‘중증외상센터’는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OTT 플랫폼 순위권에 오르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중증외상센터' 출연 주지훈  / 넷플릭스 유튜브
'중증외상센터' 출연 주지훈 / 넷플릭스 유튜브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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