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운동'부터 해야 하는 이유

2025-01-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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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길러둬야 합병증 위험 줄어

수술 전 체력을 키워두면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캐나다 한 연구팀은 "수술 전 체력을 길러야,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계획된 수술을 앞두고 운동과 식단 개선을 통해 준비한 환자들이 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Drazen Zigic-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Drazen Zigic-shutterstock.com

연구에서는 1만 5684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건강한 습관을 채택한 환자들이 수술 후 한 달까지 문제를 덜 겪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술 전 활동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합병증 위험을 50% 줄일 수 있으며, 건강한 식단과 특히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위험을 38%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심리적 지원을 받는 것이 수술 후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게 증명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wavebreakmedia-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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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건강한 식단, 심리 치료를 모두 결합하면 수술 후 어려움 발생 가능성을 36% 줄일 수 있다.

주요 수술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병원에서의 회복 시간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을 늘리고 정서적 지원을 받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병원에서 약 2.5일을 덜 보내고 있다.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결합한 경우에는 1.22일이 줄어들고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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