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볼 수가 없네...순간 최고 '12.3%' 뚫고 돌풍 중인 '한국 드라마'
2025-01-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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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8회 전국 10.9%, 수도권 10.6%, 순간 최고 '12.3%' 기록
핵심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9%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한국 드라마가 순간 최고 12.3%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3.9%를 찍으며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휩쓸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8회 시청률은 전국 10.9%, 수도권 10.6%, 순간 최고 12.3%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9%를 나타내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회 시청률이 치솟는 폭발적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악귀’(2023)을 뛰어넘어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 TOP20 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나의 완벽한 비서’ 4회가 기록한 11.3% 전국 시청률은 역대 SBS 금토드라마 2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 8회에서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사내 비밀 연애와 더불어 복잡한 인간 관계와 직장 내 갈등이 그려졌다.
주인공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는 비밀 연애를 이어가며 일과 사랑을 모두 완벽하게 해내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은호가 투자자 우회장(조승연)의 압박에 맞서 지윤을 지키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환호를 받으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지윤과 은호는 사내에서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기로 했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기기란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은 비밀 신호와 윙크, 그리고 퇴근 후의 과감한 애정 표현으로 사내 연애의 짜릿함을 만끽했다. 이러한 연애는 회사 내에서 이미 소문이 퍼질 정도로 은밀하지만, 두 사람은 그 속에서도 일에 대한 책임감을 잃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호사 선우(김신록)의 이직 프로젝트가 주요 사건으로 다뤄졌다. 선우는 이혼 소송으로 인한 양육권 분쟁 속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녀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줄이기로 결심했지만, 결국 아들 태윤(권은성)의 결심으로 퇴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태윤은 엄마가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자신이 아빠와 살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이러한 모자의 사연은 지윤과 은호의 도움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지윤과 은호는 선우에게 적합한 포지션을 마련해 주며 그녀의 이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은호는 홀로 딸을 키우며 힘든 과정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우의 심경에 깊이 공감했다. 이들은 선우가 일과 육아를 모두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는 지윤의 위기가 암시되었다. 투자자 우회장의 인사 추천을 거절한 지윤은 그의 보복성 행동에 직면하게 되었다. 우회장은 지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며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었고, 지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은호는 지윤을 든든히 지지하며 그녀의 곁을 지켰다. 은호의 기지로 지윤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고, 시청자들은 은호의 충성심에 감동했다.
앞으로 지윤이 직면할 가시밭길이 예측되지만, 은호와 함께라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드라마의 엔딩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하
편성 DRAMAcube
01.26. (일) 18:37 7회, 20:12 8회, 22:317회
편성 ENA
01.26. (일) 21:27 7회, 23:05 8회,
편성 SBS funE
01.26. (일) 19:22 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