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설 명절맞이 귀성객 대상 고향사랑기부 홍보 추진
2025-01-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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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 대상 23, 24일, 목포종합버스터미널, 목포역 홍보캠페인 전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목포종합버스터미널과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수경),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안종팔)와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포를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 등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혜택을 소개하고, 홍어, 김,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목포쫀데기 등 98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안내했다. 또한, 2025년 기금사업을 소개하며, 시행 3년 차를 맞은 목포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중 특히 목포시가 연내 추진예정인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 ▲공동생활가정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왕초보 부모 탈출 프로젝트 ▲보행 시민 위한 횡단보도 안전 시설물 설치 ▲시민의 독서문화 요구를 반영한 도서 확충의 5개 기금사업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뜨거웠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도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법과 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 소중한 기부금이 쓰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목포를 방문하신 타지역 거주자와 설명절 귀성객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 안내 전담반(061-270-1234)을 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를 연중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