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왈칵… 차은우, 故 문빈 향한 절절한 그리움 토해냈다
2025-0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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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좀 버거운 것 같기도… 네 빈자리가 크다”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하늘의 별이 된 멤버 고(故) 문빈의 생일을 축하했다.
차은우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 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은 문빈의 생일로, 차은우는 문빈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했다. 해맑은 아스트로 멤버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또 다른 사진에는 문빈의 추모 공간을 찾아 초코파이 케이크를 준비한 모습이 담겼다.
문빈을 향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편지도 공개했다. 그는 "생일 축하한다. 유난히 네가 보고 싶다"고 말문을 연 뒤 "같이 한잔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기댈 네가 없다. 작년만큼 자주 못 와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너 생각날수록 꾹 참고 일하고 있다. 네가 바랐던 것"이라면서도 "이제 좀 버거운 것 같기도 하다. 모르겠다. 나 잘하고 있는 건가. 유독 너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다. 보고 싶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차은우는 "사랑한다. 해피문빈데이"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차은우와 함께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활동한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차은우가 글을 올린 26일은 문빈의 생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