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 고깃집' 제주도 식당 의혹에 불똥 튄 성시경 유튜브

2025-0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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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의 배후에 숨겨진 충격적인 가족 이야기
유명 고깃집, 불륜과 배신의 그늘에 가려진 진실

한 유명 맛집이 '불륜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대박 흑돼지집 고명딸의 환승연애’라는 제목의 사연을 전했다.

제보자 A씨는 아내 B씨가 택배회사 사장과 불륜을 저지르면서, A씨 명의였던 땅을 자본금으로 연 고깃집까지 전부 빼앗아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A씨는 해당 고깃집을 운영 중인 이들이 자신의 장인과 장모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할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땅에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보증에다가 저렴한 임대료로 처가 식구들에게 세를 줬었지만, B씨가 불륜에 빠진 이후 처가에서 알고도 배신을 했다는 입장이다.

A씨는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땅에 고깃집을 운영하는 처가에 저렴한 임대료로 세를 주고 있었다. 장사를 도와달라는 요청에 직장도 그만뒀다. 그런데 아내가 돌연 이혼을 요구하며 상황은 악화됐다.

제보자는 아내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처가 가족이 운영하는 고깃집의 임대차 계약서를 수정하고 공증까지 마쳤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에게 이미 상간남이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A씨는 처가 식구들이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을 속이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성시경의 먹을텐데'
유튜브 '성시경의 먹을텐데'

또한 아내는 내연남으로 지목된 사람과 여전히 고깃집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이 샤브샤브 추가 여부를 무심하게 대답해 서러웠다"고 말했지만, 이혼 사유로 받아들이기엔 다소 납득되기 힘들다.

장인은 "계약서와 공증 모두 전 사위가 스스로 작성한 것"이라 했고, 장모는 딸의 외도 의혹을 부인하며 A씨를 비판했다.

현재 A씨는 이혼 소송, 내연남에 대한 상간남 소송, 처가 가족과의 임대차 계약 무효 소송 등 법적 분쟁에 고통받고 있다. A씨는 아이들을 홀로 양육하며 생계 유지를 위해 택시 운전을 시작했다.

해당 고깃집은 제주도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라 한다. 가수 성시경도 유튜브에서 영상을 찍었던 장소다.

성시경 유튜브 '먹을텐데'에 나왔던 이 고깃집은 가수 이재훈도 강력 추천했던 식당이다.

또한 제주공항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데다, 연 매출이 약 10억 원이나 된다고 한다.

현재 해당 고깃집은 정상 운영 중이나 홍보 중이던 공식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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