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망신...일본 간 10대 한국인, 현지 여고생·30대 여성 성추행 혐의로 체포
2025-01-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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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한국 귀국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체포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일본 여행을 갔다가 현지에서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TV',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4일 성추행 혐의로 한국인 18세 A군을 오사카의 한 호텔 앞에서 붙잡았다.
A군은 지난 19일 친구 두 명과 함께 관광 목적으로 일본 오사카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4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A군은 한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던 일본 여고생을 갑자기 뒤에서 껴안고 입을 막은 뒤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사건 당시 혼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 있던 CCTV 카메라를 조사해 A군이 인근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뒤 지난 24일 호텔에서 나오던 그를 체포했다.
초기 조사에서 A군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들은 그가 지난 23일 인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성추행 사건도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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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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