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최고 시청률 12% 돌파… 역대급 엔딩으로 왕좌 지킨 한국 드라마

2025-01-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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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엔딩”으로 전체 시청률 11% 돌파하며 주간 미니시리즈 부문 1위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한지민과 이준혁의 섬세한 쌍방 로맨스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셔' 방송 중 한 장면  / 'SBS Drama' 유튜브
'나의 완벽한 비셔' 방송 중 한 장면 / 'SBS Drama' 유튜브

지난 24일 방송된 7회에서는 강지윤(한지민)이 유은호(이준혁)를 향한 마음을 깨닫는 변화가 그려졌다. 이어진 이야기는 감정선을 한층 깊게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큰 설렘을 선사했다. 엔딩에서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25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11%, 수도권 시청률 10.5%, 순간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및 주간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3.7%를 기록하며 젊은 층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입증했다.

드라마는 유아독존 CEO 강지윤과 육아독존 비서 유은호의 케어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강지윤은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려는 고집 센 성격의 헤드헌터 사장이며 유은호는 완벽함을 갖춘 비서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사랑을 키워간다.

특히 출연배우 한지민은 한지민은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복귀했으며, 이번 작품은 그가 10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준혁 역시 약 14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하며 기대를 모았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첫방송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3회만에 10% 벽을 뚫고 지난 18일 방송된 6회에서 11.4%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를 기록한 이날 방송에서 지윤은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은호를 더욱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다짐하며 은호와 거리를 두려는 지윤의 모습도 그려졌다. 그러던 중 은호가 다른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윤은 결국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은호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한다. 길거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며 키스를 나눴다.

이날 방송된 키스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윤과 은호의 솔직한 감정 표현과 변화하는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두 배우 캐스팅 한 사람 보너스 줘야 한다", "연출 미쳤다", "포옹에 키스까지 너무 설레는 거 아니냐고", "왜 12부작인 거야 이준혁 한지민 이 귀한 조합으로", "유치하게 자존심 싸움 밀당하는 거 없이 마음 표현하고 갈등하는 게 너무 설렌다", "진짜 역대급 엔딩", "둘이 비주얼부터 미쳤네 어느 각도로 찍어도 다 이쁘게 나온다", "완벽한 드라마.. 연출. 음악. 비쥬얼. 조연배우들 연기까지 전부 완벽"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시청할 수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준혁과 한지민  / 'SBS Drama' 유튜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준혁과 한지민 / 'SBS Drama' 유튜브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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