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극한직업' 라면 外
2025-01-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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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1월 25일 방송 정보
EBS1 '극한직업' 842화 방송 정보를 알아보자.
EBS1 '극한직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놓인 직업군을 조명한다. 밤샘과 야근이 일상인 직업, 밤낮이 뒤바뀌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장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특히 신체에 부담이 크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하루를 통해 그들의 고충과 열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25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 842화에서는 라면, 떡볶이 등을 살펴본다.
◈ 세계인의 식탁에 오른 K-라면의 압도적인 생산 기지
라면은 근현대사를 통틀어 가장 대중적이고도 인기 있는 음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63년 최초의 국산 라면이 선보인 이래, 한국인의 밥상에 라면이 오르게 된 것도 어느덧 60여 년이 훌쩍 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은 12억 4845만 달러 (한화 약 1조 81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인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아 버린 K-라면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전북 익산에 자리한 12만 3429㎡ 규모의 광활한 라면 생산 기지! 자그마치 축구장 17개를 합친 크기다. 하루 최대 20만 개의 라면을 생산하는 곳이라 조리를 위한 설비의 규모도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8톤짜리 솥 5개를 통해 최대 40톤의 육수를 끓여내고, 이를 다시 여과, 정제, 농축하는 과정을 거치며 액상 수프를 만들어 낸다. 뿐만 아니라, 입고될 때부터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밀폐 구조의 밀가루 저장고를 통해 원료를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공기 이송 파이프를 통해 반죽실로 직접 내려보낸다. 또한, 맹물이 아닌 닭 육수로 반죽한 면은 고온 고압의 스팀기를 빠져나온 뒤 강한 열풍에서 말려지며 수많은 공기층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덕분에 면발에 국물이 잘 배어들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한겨울에도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를 견디며, K-라면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 이것이 한국의 매운맛이다! 천연 재료로 완성한 K-떡볶이
지난해 12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새로운 영어 단어가 하나 등록됐다. 바로, tteokbokki. 사전에선 '고추장으로 만든 매콤한 소스로 만든 작은 원통형 떡으로 구성된 한국 요리, 보통 간식으로 제공된다 (종종 길거리 음식으로)'라고 설명하고 있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은 실제 영어를 구사하는 이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영어 단어를 골라 싣는 만큼, K-컬처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확산했는지 보여주는 방증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분식집에선 빼놓을 수 없는 간판 메뉴, 떡볶이! 매장에서 직접 햅쌀로 떡을 찌고 가래떡을 뽑아 떡볶이를 만드는 강릉의 한 분식점부터 떡볶이 하나로 지난해 연 매출 35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파주의 떡볶이 밀키트 업체까지!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재료들만 사용하겠다는 신념 아래, 기꺼이 수고를 감내하며 맛의 원칙을 지켜가고 있는 이들을 찾아간다.
EBS1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842화 방송 정보는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방송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