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포츠'가 아닌 '무쏘'다! KGM, 픽업 통합 브랜드로 '무쏘' 선정

2025-01-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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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시가 예정된 전기 픽업 O100의 이름 '무쏘 EV'로 확정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픽업 트럭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전기 픽업 'O100'의 차명을 무쏘 EV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KGM은 이를 통해 국내 픽업 시장을 더 발전시키고 픽업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라 발표했다.

픽업 브랜드 무쏘의 티저 이미지.  / KG 모빌리티
픽업 브랜드 무쏘의 티저 이미지. / KG 모빌리티

무쏘라는 브랜드명은 국내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것으로,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 한 이름이다. KG 모빌리티는 무쏘 스포츠에 이어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까지 픽업 모델에 스포츠라는 이름을 명명했지만, 앞으로 새롭개 출시할 픽업 모델은 무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해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은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인 'O100(프로젝트명)'이며, 차명은 무쏘 EV로 확정했다. 토레스 EVX를 개량해 만든 무쏘 EV는 지난 2023 서울 모빌리티쇼를 통해 콘셉트카로 공개된 적이 있다. KGM은 무쏘 EV가 전기차의 운영 경제성과 픽업 본도의 용도성을 갖췄으며 다양한 스타일의 커스터마이징 연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2025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사전 전시되며 올해 1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가 공개한 무쏘 라인업 스케치. / 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공개한 무쏘 라인업 스케치. / KG 모빌리티

KGM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론칭을 통해 K-픽업의 리더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또 한 번 써 나갈 것"이라며 "추후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픽업 라인업을 개발하고 확장해 무쏘의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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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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