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이 MC 맡았다…직접 검진 받고 순위 매기는 방송
2025-01-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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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건강랭킹 넘버원' 2월 5일 첫 방송
새로운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첫 방송은 다음 달 5일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석진, 한다감, 독고영재, 이영실, 황유주가 출연한다. 게스트들은 각 세대를 대표해 건강 검진을 받아 그 결과를 순위별로 공개한다.
녹화 전까지 결과는 비공개로 유지돼, 스타들의 진솔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현장감을 더한다.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예측할 수 없는 건강 랭킹과 현대인들이 알아야 할 건강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석진은 오랜 MC 경험과 다방면에서의 인기로 친근하고 재치 있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다감은 패션모델에서 연기자로 변신해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발랄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독고영재는 '90년대 차은우'라 불릴 만큼의 외모와 중후한 매력으로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며, 이경실은 특유의 입담과 호탕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황유주는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리며 떠오르는 토크 신예로 자리 잡고 있다. 그녀는 30대만의 매력으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지석진과 한다감의 MC 호흡과 다양한 연령대 스타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고영재는 녹화 도중 "이젠 하다하다 건강 오디션까지 등장했냐"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검진 결과가 랭킹으로 공개될 때마다 스타들의 반응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경실은 "녹화 오기 전 이렇게 긴장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라며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국민 개그맨 이경규 역시 건강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건강 문제까지 발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경이로운 습관'에서 이경규는 관상동맥 석회화 CT 검사를 받았다.
관상동맥 석회화 CT는 혈관에 쌓인 칼슘을 파악해 심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검사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이경규의 관상동맥에는 하얗게 쌓인 칼슘이 발견됐다. 크기도 꽤 컸다. 점수로 나타내면 219점에 달했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관상동맥에 칼슘이 침착돼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이다. 심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위험성이 높은데도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