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난무했는데… 김수현, 김지원과 열애설에 드디어 입 열었다
2025-01-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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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바라”
배우 김수현이 김지원과 열애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수현이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한 팬은 “빨리 지원 님이랑 결혼하고 럽스타 해주세요. 공개 연애해서 지금보다 더 많이 제대로 티 내주세요" 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김수현은 "이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바라" 라고 답했다.
지난해 7월 두 사람은 비슷한 의상과 포즈로 찍은 셀카를 공개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 측은 해당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지난해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홍해인(김지원 분)과 시골 이장 아들인 백현우(김수현 분)가 결혼 3년 차에 아찔한 위기를 맞으며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드라마는 화려한 연출과 재치 있는 대사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김수현은 재벌가 사위로 살아가는 고충과 아내와 갈등으로 이혼을 바라는 백현우로 변신해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지원은 이 작품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간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나의 해방일지'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를 쌓아온 그는 '눈물의 여왕'을 통해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 [눈물의 여왕] 1-2화 핵심 요약 영상
'눈물의 여왕'은 방영 당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4월 14일 방송된 1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20.7%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부문 1,2위를 오가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흥행작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 신작이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오랜만에 박지은 작가와 재회한 김수현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남겼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한편 김수현은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로 복귀할 예정이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