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돌더니 결국… '삐끼삐끼' 열풍 주인공, 이주은 근황 알려졌다
2025-01-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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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서 활동 예정
지난해 '삐끼삐끼' 춤으로 주목받은 치어리더 이주은이 올해 대만 프로야구에서 활약한다.
푸본현대생명은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을 방문해 서울 영등포구 포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따라서 이주은은 푸본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에서 활약한다.
이주은은 2024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삐끼삐끼 춤' 신드롬을 일으키며 주목받았다. 삐끼삐끼 춤은 일명 '삼진아웃송'으로 불리며 기아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때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이주은이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가 음악이 나오자 자연스럽게 춤을 추는 모습이 주목받으며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챌린지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8월 2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는 '틱톡을 휩쓰는 한국 치어리더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이주은을 집중 조명하며 "매우 여유로운 동작을 하는 야구 치어리더들의 영상이 SNS 알고리즘을 장악하며 시청자 수 수백만 명의 흥미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이주은을 포함한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6명은 대만 야구팀 푸방 타이거즈 측의 초청으로 현지에서 ‘삐끼삐끼춤’을 선보였다. 당시 팬들 사이에선 한국 치어리더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대만으로 무대를 옮기는 게 아니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푸본 금융지주 계열사인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대만에서 푸본 가디언스 야구단, 푸본 브레이브스 농구단, 푸본 엔젤스 응원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