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30일까지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2025-01-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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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토)부터 30일(목)까지 6일간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생 ▲편의 ▲안전 ▲교통 4개 분야의 16개 상황반을 구성하여 256명의 인력을 투입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시는 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함과 동시에 1월 한 달 동안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100만 원까지 늘려, 설 연휴 기간 동안 소비를 진작시킴으로써 내수 침체와 고용 한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환경미화원의 법정공휴일 보장을 위해 1월 28일(화)부터 30일(목) 18시까지는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단,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평소처럼 집하시설을 통해 정상 배출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 15개의 기동반을 배치해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과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시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폭설, 강풍 등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휴 전 하천과 대형공사장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파주시 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4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관내 병의원 급 의료기관은 27일 111개소, 28일 32개소, 29일 14개소, 30일 34개소가 운영될 예정으로, 상세 현황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혼잡지역 교통 정리 지원, 도로 시설물 파손 시 긴급 출동, 공영주차장 38개소 무료 개방으로 연휴 기간 동안에도 교통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설 연휴를 맞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제 대책을 강구하고 철저한 보건 방역과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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