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5 콘텐츠 기업유치 설명회 80개사 참여 ‘성황’
2025-01-2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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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2025 콘텐츠 기업유치 설명회 80개사 참여 ‘성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2025 순천시 콘텐츠 기업 유치 설명회’에 80개사가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소재한 콘텐츠 기업과 애니․웹툰 협회 및 콘텐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순천시 문화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 콘텐츠 산업에 대한 계획 등 설명을 시작으로 순천시에 이전을 확정한 웹툰기업 케나즈(대표 이우재)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기업과 투자사 매칭 투자 상담회까지 실시해 기업들의 순천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순천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는 차별화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시 이전을 확정한 ㈜케나즈 이 대표는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꽃피울 작가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며, “여기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기업지원 패키지를 구축한 것 또한 순천을 선택한 요인이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상담회가 구체적인 지원계획 안내뿐 아니라 투자 상담까지 진행해 내실 있는 설명회로, 특히 순천은 창작․ 정주 여건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다음달 순천을 방문해 기업 이전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관심을 내비쳤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콘텐츠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 콘텐츠 기업 연계 아카데미 실시,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 글로벌 문화 산업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