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트림 바로 나옵니다… 소화 안 될 때 하는 초간단 '운동'
2025-01-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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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과식 후 고통? 5분 만에 뚝딱 소화하는 방법
명절이나 특별한 날엔 과식이나 폭식을 하는 사람이 흔하다. 소화가 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심할 경우 병원 신세를 지는 일도 생긴다. 하지만 병원에 가기 전에 간단한 운동 몇 가지로 소화를 도울 수 있다. 이 운동들은 트림을 빠르게 유도해 답답함을 해소하고, 위장의 긴장을 풀어준다.
다음은 김상태 위튼한의원 원장이 과거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소화가 잘 되는 운동'에 대해 소개한 내용들이다.
▣ 발뒤꿈치 운동…미주 신경 깨우기
첫 번째로 추천하는 운동은 발뒤꿈치를 이용한 간단한 자극법이다.
방법 :
1. 바닥에 서서 한 발씩 발뒤꿈치를 땅에 강하게 찍는다.
2. 무릎은 쭉 펴고, 한쪽씩 번갈아가며 10번씩 3세트 반복한다.
→ 이 동작은 몸의 소화를 담당하는 미주 신경을 활성화한다. 발뒤꿈치로 자극을 줄 때 골반 뒤쪽의 신경들이 깨어나며 위장 운동을 돕는다. 이 운동을 하면 트림이 바로 나오거나, 소화가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가슴과 어깨 체조…답답함 해소
소화 불량이 있을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체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이를 풀어주는 운동이 있다.
방법:
1. 약지와 새끼손가락을 엄지로 잡고 검지와 중지만 펴준다.
2. 팔을 앞으로 쭉 올린 뒤 큰 원을 그리듯 천천히 뒤로 돌린다.
3. 이 동작을 10번씩 3세트 반복한다.
→ 운동 시 가슴이 확장되면서 기운이 위아래로 순환되고, 위장 쪽 긴장감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어깨와 견갑골 주변이 함께 움직여 소화 기능이 개선된다.
▣ 어깨와 목 운동…소화 신경의 긴장 완화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는 어깨와 뒷목이 뭉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위장과 연결된 신경들이 긴장했기 때문이다. 어깨와 목을 풀어주는 간단한 운동이 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방법 :
1. 엄지를 쥐고 주먹을 만든다.
2. 팔을 뒤로 한 칸, 위로 한 칸 움직이며 원을 그린다.
3. 이 동작을 10번씩 3세트 반복한다.
→ 이 운동은 어깨와 목 주변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위장 신경의 긴장감을 완화시켜 소화 불량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소화 불량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지만, 간단한 운동으로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발뒤꿈치로 미주 신경을 자극하거나, 어깨와 가슴을 풀어주는 체조는 특별한 장비 없이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이다.
운동 후 트림이 나오거나 가슴 답답함이 해소되는 것을 경험한다면, 이 간단한 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게 될 것이다. 과식으로 인한 소화 불량이 걱정된다면 이 운동들을 따라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