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숨은 역사 명소 탐방…새 여행 가이드북 ‘역사가 깃든 길을 함께 거닐다’ 발간
2025-01-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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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15개 역사 길 중심 흥미로운 역사 기행 제공
충청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가이드북이 출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역사가 깃든 길을 함께 거닐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자는 충남 도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역사 명소 15곳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여행객과 도민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충남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책자에 수록된 15개의 ‘역사의 길’은 각 시·군에서 홍보 중인 유서 깊은 길들 중에서 엄선되었으며, 독자들은 이 길들을 따라 걸으며 충남의 깊은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책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독자들이 더욱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역사적 장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았다. 각 ‘역사의 길’과 관련된 시와 역사 기행문을 함께 수록하여, 독자들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역사의 길’ 주변의 주요 관광지들을 차로 30분 이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여행자들이 충남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경관까지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충남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 유산을 자랑하는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책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충남의 역사적인 길을 직접 걸으며 그 역사적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도내 관광 안내소에 이 책자를 배포하고, 온라인(E-book)으로도 제공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를 통해 충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뜻깊은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