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채굴·투자 모두 강세 신호 보여 (분석)
2025-01-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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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상 최고가 10만 9000달러 기록한 비트코인
최근 사상 최고가 10만 9000달러를 기록한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채굴과 투자 모두 강세 신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23일(현지 시각) 가상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을 감수하며 보유 물량을 매도하고 있으며, 장기 보유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양상이 포착됐다.
역사적으로 단기 보유자가 손실을 보고 매도할 때 장기 보유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채굴자들의 수익성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현재 1 BTC 채굴 비용은 약 3만 3900달러 수준이지만, 시장 가격이 10만 2700달러를 기록하면서 약 3배의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채굴자들이 보유 물량을 매도하지 않고 장기 보유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는 시장의 유동성 감소로 이어져 추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
다만 시장의 변동성이 존재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가격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