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80만 관객 돌파한 '최신' 한국영화… 놀랍게도, OTT행 확정
2025-01-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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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넘어 안방극장으로, 영웅들의 이야기를 모두에게
놀랍게도 벌써 OTT행 결정이 내려졌다는 한국 영화가 있다. 다만 영화관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 영화는 바로 올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소방관'이다.
'소방관'은 23일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극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이 작품이 이제 안방극장에서도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부터 '소방관'은 IPTV(KT 지니 TV, SK B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해 OTT인 웨이브, 왓챠, 애플 TV,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극장에서 감동을 경험하지 못한 관객들뿐만 아니라, 다시 보고 싶은 이들에게도 손쉽게 다가갈 전망이다.
'소방관'은 영화 관람을 통해 대한민국 소방관들을 지원하는 독특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유료 관람객 1인당 티켓 금액에서 119원을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는 IPTV 및 VOD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어진다.
이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 4억 5천만 원을 달성했다. 기부금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 설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안방극장 관객들의 참여로 기부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민 구조와 화재 진압에 헌신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타는 현장에서 구조와 희생의 가치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생생한 화재 진압 장면과 소방관들의 희생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극한 상황 속 인간의 용기와 헌신을 느끼게 했다. 영화 속 감동은 이제 극장을 넘어 안방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관'은 개봉 초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개봉 3주 차에 흥행 역주행을 시작해 3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25년 새해에도 꾸준히 관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고, 이번 IPTV와 VOD 서비스 시작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소방관'은 단순히 감동적인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현실을 조명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영화 관람 자체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극장과 안방을 잇는 이 작품이 얼마나 더 많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지, 그 여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방관은 오늘부터 IPTV 및 VOD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