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안동시, 2025년 산불방지 총력대응
2025-01-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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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청 낙동홀에서 결의대회 가져
안동시, 봄철 대형산불 예방 위해 산림행정력 총동원
[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최근 건조날씨가 이어지면서 산지로 둘러쌓은 내륙지방 경북 안동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24일 시청 낙동홀에서 2025년 산불방지 총력대응 결의대회를 갖고 산불 제로화에 나선다.
이날 결의대회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 산불감시원 169명, 읍면동 산업팀장 등 총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산불의 경각심 고취와 산불방지의 결의를 다지고 본격적인 산불 대응 비상 체제 돌입을 알린다.
앞서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5일까지 지속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3개 반 5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해 산불 종료 시까지 진화 활동을 실시하고, 산불감시원 169명은 해당 읍면에서 산불 취약지 순찰 및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권기창 시장은 “시는 전체면적의 70% 정도가 산지로, 산림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재난을 예방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인명을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을 비롯한 관계자 모두가 힘을 합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