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무비자 후 뜨거운 인기…설 연휴 동안 꼭 가봐야 할 BEST 6
2025-0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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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 분석…상하이, 설 연휴 항공권 예약량 2위
트립.베스트 이용해 상하이 대표 명소·맛집 추천
중국 상하이가 지난해 11월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발표한 이후 자유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이 뜨겁게 몰렸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1월 25일~30일) 기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인기 여행지 5위에 상하이가 이름을 올렸다. 항공권 예약 기준으로는 일본 도쿄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상하이를 찾는 자유여행객을 위해 트립닷컴은 인공지능(AI) 서비스 ‘트립.베스트’를 통해 꼭 가봐야 할 명소와 맛집을 추천했다.
와이탄·난징둥루
상하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와이탄’은 황푸강을 따라 늘어선 유럽풍 건축물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트립.베스트가 선정한 인기 관광명소 및 나이트라이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상하이 필수 방문지다.
와이탄 근처에 있는 ‘난징둥루’는 서울의 명동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보행자 전용 거리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중국 현지 브랜드를 둘러볼 수 있다. 길거리 음식과 간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며, 쇼핑과 먹거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도보 30분 거리의 ‘예원’에서는 명나라 시기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설 연휴 동안에는 등불 축제가 열려 오후 시간에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상하이의 대표적 맛집
상하이식 만두로 유명한 ‘대호춘’은 트립.고메(Trip.Gourmet)에서 맛집 1위를 차지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윗부분은 촉촉하고 아랫부분은 바삭한 독특한 식감의 만두를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추천 맛집인 ‘런허관’은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으로, 털게살 비빔밥과 상하이식 돼지고기 조림이 인기 메뉴다. 전통적인 상하이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동방명주와 상하이 타워
상하이의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인 ‘동방명주’는 황푸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상하이 타워’ 역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로,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한다. 동방명주와 와이탄은 물론, 상하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프랑스 조계지와 우캉루
상하이는 외국인 거주 지역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조계지로도 유명하다. 유럽풍 건축물과 세련된 카페들이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1924년에 건축된 ‘우캉맨션’은 독특한 외관으로 여행객뿐 아니라 젊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한 이곳은 주변 쇼핑 거리인 ‘우캉루’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상하이는 무비자 입국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자유여행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관광 명소와 먹거리를 즐기며 중국 속 유럽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상하이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