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소실 '영덕시장' 재건축 8월 준공 추진

2025-01-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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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시장은 연 면적 5,770㎡ 규모로, 1층에는 51개의 점포, 2층에는 다목적실·동아리실·교육실 등 주민편의시설이 마련

영덕군 영덕시장 재건축 현장/영덕군
영덕군 영덕시장 재건축 현장/영덕군

2021년 화재로 소실된 경북 영덕군의 영덕시장 재건축사업이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영덕군은 휴지기 없는 공사로 올해 1월 1·2층 슬래브 거푸집을 설치하고 4월까지 골조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후 단열, 도장, 미장, 조적 등 내부 마감은 7월까지 끝내 8월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새롭게 태어날 영덕시장은 연 면적 5,770㎡ 규모로, 1층에는 51개의 점포가 들어서고, 2층에는 다목적실·동아리실·교육실 등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차량 216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별도의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공간 및 편의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시장 상인들과 현장 중심의 긴밀히 소통을 바탕으로 충실히 재건축에 임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어 을사년 새해에는 명품 영덕시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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