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방파제 인근 해상서 10대 숨진 채 발견

2025-01-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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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인근에 사람이 물에 떠 있다’

창원 방파제 인근 해상서 1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앞서 21일 오후 8시 32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죽동 속천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1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지난 22일 뉴스1 등은 보도했다.

방파제.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방파제.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뉴스1

당시 현장을 발견한 목격자는 ‘방파제 인근에 사람이 물에 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해경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방파제는 바다와 인접한 구조물로, 미끄럽거나 추락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커지므로 불필요한 접근은 삼가야 한다. 방파제 표면이 젖거나 이끼로 덮여 있는 경우 미끄러지기 쉬우니 안전한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방파제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동행자를 두어 응급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혼자 있을 경우 사고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울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호기심으로 방파제 끝으로 가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으니 보호자가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방파제 근처에서는 구명조끼나 구조 장비를 준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긴급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구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비상 연락망과 구조 도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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