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살 찌운 조우진, 군인 역할 맡아 살 뺀 박정민

2025-01-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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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고 증량한 조우진, 달리기로 감량한 박정민

배우 조우진이 작품을 위해 일부러 체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최근 조우진이 영화 '하얼빈'을 연출한 우민호와 함께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조우진은 드라마 '강남비사이드'에도 출연했는데, 자신이 맡은 배역을 위해 18kg을 증량했다고 털어놨다.

(왼쪽부터) 조우진, 박정민 / 뉴스1
(왼쪽부터) 조우진, 박정민 / 뉴스1

그는 햄버거를 5개씩 먹으며 살을 찌웠다고 한다. 촬영 전 몸무게가 58kg 정도였으나, 감독의 요청에 따라 급하게 체중을 늘린 것이다.

조우진은 건강에 해가 되는 것을 느꼈으며, 무릎 통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체중이 증가하면 무릎 연골이 마모되고, 근육과 인대에 과부하가 생길 수 있다. 염증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증가해 관절의 염증과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체 근력 운동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만약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조우진은 "지금은 살찐 몸이 싫어 조금씩 빼는 중"이라고도 했다.

이와는 반대로 배우 박정민은 연기를 위해 살을 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ofikoS-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ofikoS-shutterstock.com

박정민은 쿠팡플레이 드라마 '뉴토피아'에서 군인을 연기했다. 그는 유튜브 '유인라디오'에 출연해 "요즘에는 촬영 때문에 살을 좀 빼야 해서 러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세 달 정도 됐는데, 하루에 한 10km를 뛰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라.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이제 슬렁슬렁 뛰면 딱 기분 좋을 정도로 뛰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그렇게 뛰고 나면 배가 너무 고프지 않나. 참는 건가"라고 놀랐고, 박정민은 "안 먹는다. 보통 저녁을 안 먹으려고 하는데, 배가 고프면 먹고 뛴다"라고 답했다.

그런 노력 끝에 박정민은 3개월 만에 17kg을 감량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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