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고성 길거리서 40대 여성 흉기에 찔려…용의자 전남편 사망
2025-01-22 15:39
add remove print link
피해자 중상 입고 병원 이송, 상태 위중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지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22일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의 한 거리에서 40대 여성 A 씨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50분께 "40대 A 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경찰과 소방 당국이 즉시 출동했다.
A 씨는 중상을 입고 급히 원주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그의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A 씨의 전 남편인 B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불과 두 시간 후인 오후 2시 40분께 B 씨는 인근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