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도 소용 없어" 명절날 음식할 때 나오는 자세, 병 만든다

2025-01-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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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가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SBS '건강테크 김원희의 원더랜드'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다뤘다.

한 의뢰인은 7년 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퇴행성 관절염 초기 진단을 받았다. 진통제도 효과가 일시적이었고, 결국 수술을 받았지만 통증은 더욱 심해졌다. 이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고, 경제적 손실은 약 2억 4200만 원이나 된다.

MC 김원희 / 뉴스1
MC 김원희 / 뉴스1

프로그램에서는 의뢰인의 무릎 건강 회복을 위해 전문의들과 함께 원인을 분석했다. 일상 속 나쁜 습관들이 관절염을 악화시킨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잘못된 조리 방법이 무릎에 독이 된다는 것이다. 주부들이 음식을 하거나 청소를 할 때 무릎을 꿇는 자세를 많이 하는데, 관절엔 최악이다.

반면, 성공적으로 무릎 건강을 회복한 사례도 나왔다. 과거 사무직으로 일하며 무릎 통증을 겪었던 한 여성은 퇴행성 관절염 2~3기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는 외발자전거 강사로 활동하며 완벽하게 회복했다. 그녀의 건강 자산은 약 3억 1200만 원으로 매겨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Kmpzzz-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Kmpzzz-shutterstock.com

◆나이가 들면서 더 안 좋아지는 '퇴행성 관절염'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별한 기질적 원인 없이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일차성 또는 특발성 관절염과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또는 속발성 관절염으로 분류한다.

관절 부위 통증이 나타나고 전신으로 번지지는 않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점이다.

나이가 들면서 발병할 확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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