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2025-0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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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과 기업 인력난 해결 위한 사업 확대
정규직 전환율 60%, 대전시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대전시는 2025년 청년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인턴 8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산업현장에서의 인턴 경험을 제공해 정규직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대전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과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 그리고 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1유형 ‘취업 확정형’은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를 이수한 청년과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분야의 청년친화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인턴 신청자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희망 분야에 맞는 기업에 추천받을 수 있다. 이후 기업은 추천받은 청년들 중에서 자율적으로 인턴 참여자를 선발하며, 선발된 인턴은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대전시는 인턴 기간 동안 기업에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기업은 청년인턴의 4대 보험 가입과 최저임금을 보장해야 한다. 단, 기업은 정부 등으로부터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그동안 청년인턴 지원사업의 정규직 전환율이 약 60%에 달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