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소도시 여행... 항공사가 추천하는 일본 여행지
2025-01-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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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요나고 7만원대, 다카마쓰 6만원대
프로모션 1월 26일…탑승 기한 6월까지
에어서울이 일본 요나고와 다카마쓰 노선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요나고와 다카마쓰 노선은 지난해 각각 85%의 높은 연간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 도시의 항공권을 특가로 제공하며, 여행 정보도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요나고(돗토리)는 일본에서 가장 작은 현으로, 인천공항에서 약 9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번잡한 대도시를 벗어나 휴양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에어서울은 요나고에서의 캠핑, 도보 여행, 온천, 료칸, 그리고 대게와 돗토리규 같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며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다카마쓰는 우동과 예술의 도시로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온천 여행과 골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노선에서도 특가 항공권을 제공하면서 무료 수하물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카마쓰는 또한 일본 정원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국가 특별 명승지’ 리쓰린 공원으로 유명하다. 리쓰린공원의 기원은 16세기 후반, 이 지역의 세력가인 사토씨가 정원을 만든 데서 시작된다. 1625년, 사누키국의 영주였던 이코마 다카토시가 현재의 정원 형태를 만들었고, 1745년 5대 번주인 마쓰다이라 요리타카 때 완성됐다. 이후 1875년, 리쓰린 정원은 공원으로 개방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
또한 다카마쓰에는 붓쇼산, 시오노에 등 일본 대표 온천 관광지도 있어 겨울철 일본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서울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인천공항에서 현지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권이 포함된 책자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