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요금 인상… 뚜벅이들 반드시 알아야 할 '소식' 전해졌다, 모두 주목

2025-01-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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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원→1550원 인상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150원 오른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지난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일 협의를 통해 지하철 요금을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3년 서울 시내버스 요금을 간·지선(카드기준) 300원 올렸고, 같은해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했다.

당시 시는 지하철 요금을 두 차례에 나눠 올리겠다며 인상 시점을 지난해로 미뤘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인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수도권 지자체와 코레일은 현재 지하철 적자 문제를 고려해 인상 시기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의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해 상반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중교통 지원 상품인 '기후동행카드'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2023년 1월 출시 이후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장을 돌파하며 지난해 서울시민이 뽑은 최고 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 이용 가능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하면 이용할 수 없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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