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에 가장 듣고 싶은 말' 2위는 “고마워 네 덕분이야”, 1위는…

2025-01-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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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유진그룹이 임직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설 명절 자료 사진. 2025년 설에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에 관한 조사 결과가 관심을 끌었다. 유진그룹이 최근 임직원 1057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 연휴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설 명절 자료 사진. 2025년 설에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에 관한 조사 결과가 관심을 끌었다. 유진그룹이 최근 임직원 1057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 연휴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 뉴스1

2025년 설에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무엇일까?

유진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설 연휴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조사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유진그룹의 계열사 임직원 10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발표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9%가 "고생 많았어, 잘했어"라고 답해. 이번 설에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고마워, 네 덕분이야"(13.2%)가 2위 "사랑해, 보고 싶어"(12.1%)가 3위, "힘내, 할 수 있어"(12.0%)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설 명절에 가장 즐거웠던 기억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8.7%가 '가족과의 대화'를 꼽았다. 이어서 '외식 및 야외활동'(20.6%), '가족여행'(17.0%), '윷놀이 등 전통놀이'(8.5%)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이 기대되는 이유로는 45.9%가 '충분한 휴식'을 꼽았다. 이어서 '부모님 및 친척 방문'(28.4%)과 '가족활동(외식, 나들이 등)'(15.2%) 등의 순으로 선택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3.7%는 올해 설 명절에 이동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69.1%) 때보다 약 4.6%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올해 설 연휴가 지난해보다 더 길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 결과 올해 설 연휴 귀향 및 귀경 일정은 28일(화)∼30일(목)에 집중됐다.

귀향 일정에 관한 물음에 가장 많은 23.4%가 28일을 택했다. 27일과 25일을 선택한 비율은 각각 15.1%, 12.9%로 나타났다. 귀경 일정은 29일(수)을 선택한 비율이 28.3%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30일이 22.6%를 차지했다.

올해 설 명절 평균 예상 경비는 약 87만 5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84만 6000원)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다.

나이대별 살펴보면 20대가 평균 55만 2000원, 30대는 75만 1000원, 40대는 100만 7000원, 50대 이상은 99만 1000원이라고 답해 40대의 경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장 컸다.

한편 정부가 27일(월)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직장인들은 이번 설 연휴에 6일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됐다. 특히 31일(금)에 연차를 사용했을 경우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다. 그야말로 2025년의 첫 황금연휴가 만들어졌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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