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도움이 필요하시면 태깅해 주세요" 전자라벨 도입한 'CJ올리브영'

2025-01-22 09:58

add remove print link

전자라벨 태깅으로 상세 정보 알 수 있는 서비스 도입
발색을 비교할 수 있는 '색상 비교'와 재고 확인 서비스 눈길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여행 오면 필수로 간다는 이곳. 다름 아닌 올리브영인데요. 뷰티 선진국답게 전국 어디를 가도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는 데다가 화장품 외에도 헬스케어 용품이나 다이어트 식품까지 있어 쇼핑 천국이라 봐도 무방하죠.

국내 소비자들은 올리브영 앱을 통해 자주 제품들을 구매하곤 하는데요. 제품에 대한 설명이나 리뷰를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그럴 수 없다 보니 이것저것 물어보기 위해 직원을 찾아 헤매곤 했는데요. 이 같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올리브영이 '전자라벨(-NFC 기반 상품 탐색) 서비스'를 매장에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올리브영에 진열된 제품의 전자라벨을 폰으로 태깅 하면 상세 정보와 리뷰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내가 고른 화장품의 발색을 비교하고 싶을 때 태깅 후 ‘색상 비교’ 서비스를 이용해 한 번에 4가지 색상까지 비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일 재고가 없을 경우 ‘올영매장’ 서비스로 인근 매장의 재고를 실시간으로도 확인할 수 있기도 하죠.

고물가 시대에 하나를 사더라도 꼼꼼하게 따져보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자 올리브영은 이 같은 옴니채널 쇼핑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하는데요. 평소 올리브영 매장에서 직원을 호출하기 민망하거나 망설여졌던 적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전자라벨 서비스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home 박재훈 기자 jh.park@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