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저소득 가정에 ‘설 명절 지원비’ 2억원 지원한다
2025-01-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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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가구에 10만원씩 계좌로 지급
지정기탁 이웃돕기 성금 활용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정 2000가구에 ‘설 명절 지원비’로 총 2억 원을 특별 지원한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복지 사각지대 등 저소득 가정으로,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2000가구다.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2일까지 가구당 10만 원씩 대상자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이번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용인시로 지정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용인시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돕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계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설 명절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며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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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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