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귀경길 장거리 운전…몸에 쌓인 피로 풀 수 있는 방법 공개합니다

2025-0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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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 시 피로를 덜 수 있는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방법

설 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르며 많은 차량이 다시 귀경길에 올랐다. 하지만 연휴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장거리 운전은 피할 수 없는 피로를 동반한다. 특히,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운전하면 몸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 장거리 운전 시 피로를 덜 수 있는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상(오른쪽), 하행선의 교통량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상(오른쪽), 하행선의 교통량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뉴스1

장거리 운전 중 피로를 줄이려면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운전하면 허리에 부담이 가고 요통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운전대에 가까이 앉으면 목이 앞으로 나오며 뒷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면 운전석 등받이 각도를 100~110도 정도로 맞춘 뒤,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등을 등받이에 밀착시킨다. 이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덜어준다.

장시간 운전 시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한 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자. 간단한 산책도 근육을 풀어주는 데 좋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운전 중 피로가 쌓인 발목과 무릎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되면 브레이크와 엑셀 페달을 반복적으로 밟았다 떼야 해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생기기 쉽다.

발목을 앞뒤로 10회 돌리면 발목의 피로를 덜 수 있다. 또한, 무릎을 모은 상태로 360도 회전시키면 무릎의 긴장이 풀린다.

목 스트레칭도 효과적이다. 상체를 펴고 앉아 턱밑에 양손을 모아 받쳐준 후 부드럽게 밀면서 고개를 뒤로 젖힌다. 5회 반복하면 목 근육이 풀리고 통증이 줄어든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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